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0년도 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 사업성과 평가’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어촌특화센터는 어촌을 산업화해 어업 외 소득 증대와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현장밀착형 조직이다.

인천시는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를 2018년 6월부터 한국어촌어항공단에 위탁·관리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2020년 5억 원을 투입해 어촌특화 역량강화, 특화상품 연구개발과 유통판매 지원, 어촌 홍보, 바다가 꿈 사업 등 총 12개를 추진했다.
센터는 중구 남북·덕교·운북·신불 지역 어촌계, 강화군 강후와 옹진군 승봉어촌계 등 6곳 주민을 위한 어촌특화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했다. 어촌공동체가 마을의 현안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마을 운영 방향을 설정할 수 있게 지원했다.
아울러 시는 관내 중소기업과 협력해 중구 영종도 마시안 마을 해조수딩젤, 강화군 강후어촌계 새우XO소스, 옹진군 영암 마을 해산물발사믹 소스 등의 상품을 개발해 주민들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센터는 이 같은 지역 특화상품 개발 외에도 수산물 소비촉진 판매행사, 특별장터, 지역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민들의 실질 소득향상에 기여했다.
박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2021년에도 인천 어촌이 지닌 유·무형의 잠재 자원을 발굴하고 개발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활력 있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투데이, 2020.12. 30, 백준우기자)
(출처 : http://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