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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의 전설이 잠든 야달항, 어촌뉴딜 300으로 만나다 게시글 읽기
제목 인어의 전설이 잠든 야달항, 어촌뉴딜 300으로 만나다
작성자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작성일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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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의 전설이 잠든 야달항, 어촌뉴딜 300으로 만나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뉴딜300사업 통해 새로운 어촌발전모델 제시
각 어촌 마을의 특성에 맞는 주민친화적 정책 추진

 

 

유인도 23개, 무인도 75개의 아름다운 섬을 갖고 있는 인천의 옹진군. 

 

한국어촌어항공단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우리 어촌을 안전하고 새롭게 바꾸기 위해 인천 지역 섬을 대상으로 ‘어촌뉴딜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관광객의 접근성과 편의성, 또 주민 친화적인 다양한 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해왔다.

 

센터는 어촌특화지원사업으로 옹진군에 속해있는 각 마을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어촌 마을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어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어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가공 및 유통, 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 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마을 주민과의 심층면담 및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점 및 마을 자원 가치 발굴로 차별화된 어촌특화발전 사업 발굴하고, 마을 개발사업을 통한 활성화를 위한 마을사업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사업 추진 기반 구축해 인근 관광시설과 마을 내 자원을 활용한 어촌 6차 산업 활성화 마을로 발전을 목표로 하는 역량 강화 사업이 어업인들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장봉도의 야달항, 대소이작도의 대소이작항, 소청도의 답동항이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될지 기대가 되고 있다
 

야달항 어촌뉴딜 300사업 설명회 현장.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제공

 

◇ 동화같은 섬, 장봉도의 야달항은 어촌뉴딜300 사업과 만나다

행정구역 상 장봉도는 인천시 옹진군에 속하며, 강화도에서 남쪽으로부터 6.3㎞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주민의 대부분은 농수산업에 종사한다. 특히 백합, 상합, 굴, 바지락 등의 어패류가 특산물에 속하며 김 양식 또한 활발해 주민들에게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고구마, 단호박 등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가 있다.

인천 중구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배로 신도를 거쳐 약 40분 소요되고, 1일 13회 운항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은 장점도 있다.

선착장 근처엔 장봉도의 명물인 인어상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 인어상은 장봉 주민들이 은혜 갚은 인어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인어의 전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인어상. 노컷TV 영상 캡처

 

아주 오랜 옛날, 장봉도의 한 어부가 그물에 걸린 인어를 발견했는데 발견된 인어는 마치 사람과 같이 머리카락이 있고, 다리 대신 지느러미가 있었다고 한다. 눈물을 흘리는 인어의 보고 어부는 바로 그물을 풀어 바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후 장봉도 바다에선 물고기가 많이 잡히기 시작했으며 이에 주민들은 은혜 갚은 인어에 대한 전설을 만들었고 인어상을 세워 인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야달항 근처 다목적회관에서 열린 특산물 어부 장터. 노컷TV 영상 캡처

 

 

아름다운 자연과 해안경관이 우수하고, 해양보호구역으로 해양 생태자원이 우수한 장봉도는 어촌 뉴딜300사업으로 인해서 야달항 주변의 기간시설 작업을 통해 관광객들의 편의 시설과 산책로 조성을 통해 낙조가 아름다운 해안가 관광과 함께 갯벌 체험이 가능하게 조성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접근성이 어려웠던 야달항 주변을 새롭게 탈바꿈 시켜 관광객들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만한 공간으로 만들고, 주민들의 쉼터도 조성해 방문객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야달항 주변의 관광지로는 싸리돌 남쪽 해변 자갈밭 번등인 건어장해변이 있다. 옛날에는 이곳에서 고기를 널어 말렸고 지금도 건어장이라 부르며 낙조가 유명하다.

바위가 장승 같다하여 장승바위라 불리우는 바위가 봉우뚝장술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골짜기를 내려오다가 갑자기 물이 떨어진 모양으로 뚝 떨어져 있고 비가 오면 이곳에 물이 떨어져 고여 목욕도 할 수 있어 이름이 붙여진 물떨어진골도 볼 만하다.
 

장봉도 중간에 위치한 무장애 숲 길. 노컷TV 영상 캡처

또한 장봉도는 트래킹을 하기 좋은 곳이다. 2009년에 조성된 트래킹 코스는 어려움 없이 아담한 봉우리들을 넘는 등산 코스다. 봄이면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는 꽃길도 장관이다. 능선엔 전반적으로 숲이 많지만 국사봉과 상산, 봉화산에도 각각 팔각정과 쉼터, 안내 표지판도 잘 조성되어 트래킹과 간단한 산책도 수월하다.

옹암해수욕장, 한들해수욕장, 진촌해수욕장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다. 가장 규모가 큰 옹암해수욕장은 선착장에서 가깝고 식당과 민박 등 편의시설이 많다. 캠핑이 주 목적이라면 한들해수욕장 방풍림 소나무 숲에 텐트를 치고 바닷가 바로 앞에서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진촌해수욕장은 또한 고운모래와 노송숲이 장관을 이룬다.
 

인어마을 어부장터에서 열린 조개 잡기 이벤트. 노컷TV 영상 캡처

이 외에도 야달항 주변에는 노적바위, 굴막터, 죽의노리, 소반바위, 감악머리, 말등바위, 달배, 붉은바위, 상여바위, 선녀못, 솔계즙퇴, 찬우물, 굴뿌리(굴바위) 등이 장봉도와 야달항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어촌뉴딜 300 사업으로 인해 장봉도 야달항은 관광객들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공간으로의 재탄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 야달항만의 특화된 관광상품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노컷TV 김재두PD, 2020-12-30 18:04

(출처 : https://www.nocutnews.co.kr/news/5473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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